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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오만석-조안 커플에 차가운 시선’왜?’

작성 2010.07.17 00:00 ㅣ 수정 2010.07.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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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 조안의 ‘열애인정’에 대한 네티즌 의견이 차갑다.

오만석 소속사 프레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만석과 조안 커플이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여행을 떠나며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에도 오만석의 딸과 함께 어린이 놀이센터에서 시간을 보내 열애설이 제기돼 “절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극구 부인한 바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난해 6월 25일 진행됐던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에서 오만석이 했던 발언들을 문제 삼아 “두 사람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다.”는 극단적 반응을 보였다.

이는 당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만석이 조안과 연인 역할에 대해 “박용우가 속으로는 굉장히 안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던 발언이 현재의 상황과 괴리감을 만들고 있기 때문.

오만석은 “박용우가 (촬영장에) 그만 좀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조안은 모르겠지만 박용우와 친분이 있어서 사석에서 많이 만나는 사이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커플이 됐지만 박용우가 속으로는 굉장히 안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안은 “박용우와 오만석이 친한 것을 들어서 알고 있다.”며 “(박용우도)오만석이 상대배역이라니까 굉장히 안심하더라”며 웃어보였다. 당시 박용우와 조안은 공식적인 연인사이였으며 결별을 인정한 것은 올해 4월 25일이다.

네티즌들은 “결별인정 후 두 달 만에 옛 연인의 친구와 밀월여행을 떠난 조안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오만석과 박용우가 절친이라 셋이 자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별의 이유가 오만석 때문인 것 같다.”, “젊은 두 남녀의 만남은 당연하지만 도의적으로는 아니다.” 등의 해석이 있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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