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생물체의 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 거리가 되고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있는 이 사진의 주인공은 괴물이 아닌 뉴질랜드에서실제로 살았던 동물이다.
공포영화, SF 영화 등에서나 봄직한 생김새로 길고 날카로운 발톱이 인상적인 이 동물의 이름은 ‘고원 모아’ 혹은 ‘메갈랩테릭스 디디누스’.
고고학자들은 이 동물이 이미 서기 1500년 경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고원 모아를 목격했다는 주장이 지금도 종종 보고되고 있어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영국 등의 박물관 등에 고원 모아의 발, 머리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고원 모아의 전체적인 모습은 타조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