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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주찬양, ‘옛 제자와 스승’의 반가운 만남…‘훈훈’

작성 2010.07.20 00:00 ㅣ 수정 2010.07.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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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재범과 그룹 티맥스(T-MAX) 멤버 주찬양이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16일 티맥스 트위터 ‘본투더맥스’에 주찬양과 가수 겸 배우 박재범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재범은 주찬양의 첫 가수 데뷔 앨범이자 티맥스 정규 1집 앨범 ‘본투더맥스’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에는 “신이사(신민철), 김부장(김준), 박대리(박한비)! 몰래 혼자 마실 나간 주차장(주찬양), 딱 걸렸네!”라며 멤버들의 애칭을 담은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만남은 9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온 재범이 지인을 통해 “찬양이를 보고 싶다.”고 연락을 취하면서 성사됐다. 주찬양은 재범이 촬영중인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2년여 만에 회포를 풀었다.

주찬양과 재범의 인연은 그룹 2PM 활동 시절부터 시작됐다. 주창양은 티맥스로 합류하기 전 재범의 그룹시절 대표 히트곡 ‘니가 밉다’의 가이드 보컬을 맡았고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아이돌 그룹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재범과 주찬양은 아이돌 그룹의 리더과 보컬 트레이너로 처음 인연을 쌓고 현재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재범은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 첫 솔로앨범 ‘믿어줄래’로 가수 겸 배우로 거듭났으며 주창양 역시 데뷔를 위해 15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해 ‘꽃미남’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재범은 다음달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팬미팅을 갖고 지난 9월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공식 만남을 갖는다.

사진 = 티맥스 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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