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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망사의상 논란…”성인방송? 민망해 채널돌려 “

작성 2010.07.23 00:00 ㅣ 수정 2010.07.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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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파격 망사 의상’에 대한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매 무대마다 강렬한 의상을 선보이는 나르샤는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살결이 그대로 비치는 듯한 망사 의상을 선보여 아찔한 무대를 연출했다.

나르샤가 선택한 망사 의상은 전신이 검은 레이스로 이루어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룩이었다. 의상 안쪽에 스킨 컬러를 겹쳐 입었음에도 살결이 그대로 드러난 듯한 기괴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은 방송 직후 화제로 떠올랐다.

일부 시청자들은 나르샤의 망사의상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상 보고 정말 벗은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도는데 아찔했다”, “가족과 함께 보다 성인방송 같아 민망해서 채널을 돌렸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반면 “역시 나르샤, 이런 말이 괜히 나온는 게 아니다”, “라이브, 의상, 메이크업, 무대 모두 훌륭했다”, “매 무대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보는이가 즐거운데 무슨 문제가 되는가” 등 독특한 무대의상을 옹호하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한편 나르샤는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위해 무대 헤어와 메이크업에 각각 100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프로그램 출연에 나르샤가 소비하는 금액은 평균 350만원 이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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