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구로다 막말’에 네티즌 격분 ‘구로다 네 말은 구라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일본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의 ‘막말’에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하고 있다.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 24일 산케이신문의 외신칼럼 ‘서울에서 여보세요’에서 “‘동해’는 한국에서만 통하는 명칭일 뿐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명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싫다면 매년 여름철에 뉴스에 등장하는 ‘일본 뇌염’이라는 단어도 쓰지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일본 뇌염’(Japanese encephalitis)은 학계에서 정한 정식 병명이기 때문에 현 상황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구로다 지국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한 ‘일본해’라는 명칭이 국제무대에 등장한 것은 1929년경이다. 그 전까지 동해의 정식 이름은 ‘한국해’였다.

일본의 식민통치 아래 있었던 1920년대 당시 일본은 해도에 관한 부호와 약자의 국제적인 통일을 위해 창설된 ‘국제수로기구’ 회원국의 권한으로 ‘한국해’의 표기를 ‘일본해’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당시의 상황을 교묘히 이용한 일방적 결정이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 바다에 마음대로 다른 이름 덧씌운 뒤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우긴다”며 구로다 지국장의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들은 현 상황을 빗대 “왠 원숭이 같은 게 내 숙제를 훔쳐가서는 제가 한 것이라고 검사 맞았다”고 표현했다.

이 밖에도 “구로다 네 말은 구라다”, “일본 사람들은 역사에 관해서 어떤 발언을 하고자 할 때 다른 나라보다 더 깊게 공부한 뒤 신중히 뱉어야 한다. 그게 그들이 지은 죄를 씻는 길이다”, “가끔 보면 정말 낯짝에 철을 발랐는지 너무도 뻔뻔할 때가 있다”, “구로다 네 말은 구리다” 등 구로다 지국장의 발언을 맹비난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해에도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이 겉과 속이 다르다며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의 천한 음식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김장훈,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 ‘동해광고’, EAST SEA 동해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푸틴, 환장하겠네…“러軍 1000억 짜리 전투기, 아군 오인
  • “콘돔 없어서요”…청소년 10명 중 3명, 성관계 때 피임
  • “푹 빠질수록 성관계도 자주?”…연인 1500명 자료 분석해
  • “첫날밤에 무슨 짓을”…하객 성폭행 신랑? DNA로 들통난
  • “한국! 좀 도와주라”…일본, 자존심 접고 LNG선 건조 협
  • “100여 명과 강제 성관계”…남편 협박에 차량서 남성 상대
  • 생방송 중 가슴에 붙은 ‘대형 바퀴벌레’…꿈쩍않은 美기자 화
  • “옷 벗기고 가슴 만져도 강간미수 아니다?”…인도 대법원장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 트럼프, 한국 없으면 안 되네…잠수함 못 만드는 미국 탓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