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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거대아기 설리, 2년새 170cm 훌쩍 돌파…이젠 “설리언트”

작성 2010.07.26 00:00 ㅣ 수정 2010.07.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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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거대아기’, ‘설리언트(설리+자이언트)’로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아역출신인 설리가 불과 1~2년 전 출연했던 영화에서 아담하고 아기같이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 2007년 14살이었던 설리는 ‘펀치레이디’에서 소주잔을 입으로 깨뜨리는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설리만의 귀여움이 남아있다.

2008년 ‘바보’에서 배우 하지원의 아역으로 출연한 설리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눈물이 가득 고여서 는 소리를 지르고 있는 장면에서 ‘펀치레이디’ 때보다 더 앳돼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여전히 그만의 귀여움을 과시하고 있지만 170cm 이상의 장신으로 나타났다. 에프엑스 멤버 다섯 명 중 키가 가장 큰 설리는 아직 17살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남아 있어 팬들은 설리가 얼마나 더 클지 기대하고 있다.

앞서 25일 SBS 인기가요 MC인 설리는 공동MC 그룹 씨앤블루 멤버 정용화와 2AM 멤버 조권과 함께 사회를 보면서 10c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킬힐을 신어 세 명의 키가 비슷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설리를 ‘자이언트 설리’라고 불리며 화제가 됐다.

사진 = 영화 ‘펀치레이디’ ‘바보’,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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