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2)의 지나친 쇼핑중독이 이슈화 된 가운데 해당 주인공이 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아유미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각)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잡지 촬영차 홍콩을 방문한 아유미는 3박4일 동안 680만엔(9500만원)을 써가며 명품 쇼핑을 즐겼다.
이에 포털싸이트 인기검색어에 ‘아유미 쇼핑중독’이 올랐고, 국내 네티즌들은 검색어 주인공이 그룹 ‘슈가’의 아유미라고 착각한 것. 심지어 A매체는 슈가 아유미 사진에 “하마사키 아유미 쇼핑중독” 기사를 보도해 네티즌들의 혼란을 가중 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가의 아유미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언론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슈가 아유미 사진을 게재해 혼란을 가중 시켰다. 어이가 없다”, “사진까지 슈가 아유미 닮아서 우리가 알던 슈가 아유미인줄 알았다”, “슈가 아유미 기사인줄 알고 클릭했다. 낚였다”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피중독’ 하마사키 아유미는 홍콩을 방문한 3박4일 동안 680만엔(9500만원)을 써가며 명품 쇼핑을 즐겼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홍콩에 도착한 즉시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로 직행해 샤넬 등 명품 브랜드숍을 돌아다니면서 구두와 청바지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는 인기쇼핑몰 ‘퍼시픽플레이스’를 찾아 하이힐과 롱부츠 등을 구입했다.
심지어 아유미가 쇼핑한 물품이 너무 많아 출국 때 트럭을 대여해 공항까지 운반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 하마사키 아유미 공식 홈페이지, 시세이도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