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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장’ 김상태, 10살 연하 대학원생 여친과 12월 결혼

작성 2010.07.27 00:00 ㅣ 수정 2010.07.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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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상태(37)가 10살 연하의 대학원생 여친과 결혼한다.

김상태는 오는 12월 4일 서울 KBS홀에서 10세 연하의 대학원생 서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인 서 씨는 모 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5개월 전 대학원 공부를 하며 처음 만나 약 5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김상태가 서 씨의 현숙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상견례를 가진 뒤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상태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노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 통장’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김상태는 연기자 전환을 위해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몸무게를 10Kg 가량 줄여 ‘몸짱’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 김상태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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