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멤버 김창렬이 ‘오빠 마음’을 표현한 트로트 곡으로 남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김창렬은 지난 29일 발표된 DJ DOC 7집 ‘풍류’ 수록곡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엉큼한 남자들의 속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한 잔만 더하고 가자, 데려다 줄게”로 시작되는 곡의 노랫말은 “그냥 소주 못마시면 섞어서 줄까, 아니면 과일소주 시켜줄까 뭐로 마실래”, “둘이 있는 게 심심하면 친구들 나오라고 해” 친숙한 대화체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특히 엉큼한 남성상을 연출할 때 자주 쓰이는 단골 멘트 “오빠 눈을 봐, 의심하지마, 오빠 그런 사람아니다. 네가 좋아서 그래” 등의 가사가 노래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이거 여자친구한테 작업할 때 했던 멘트가 다 들어가 있네요”, “형님 역시 짱이십니다”, “노래 듣는데 동네 오빠의 얼굴과 음성이 자동적으로 떠올랐다”, “김창렬 목소리로 들으니까 너무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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