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과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브아걸’의 가인조차 속아 넘어간 조권 목소리의 청년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에 출연해 화제다.
190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에 가면을 쓰고 나타난 오연석(21)군은 조권과 흡사한 목소리로 조권이 하는 말들을 따라 하며 조권을 비롯한 스타킹 연예인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MC 강호동은 조권의 가상 아내 가인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진짜 조권 맞추기’를 시도했다. 조권은 가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정확히 구별해 줄 것이라 굳게 믿었지만 기대는 무너졌다.
가인이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오연석 군의 목소리를 자신의 남편인 조권 목소리로 착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했기 때문.
조권과 오연석 군이 번갈아 대화를 이어가자 누가 진짜 조권인지 갈피를 못 잡고 말을 머뭇거리는 가인의 목소리에 스타킹 패널석 이곳 저곳에서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
방송은 31일 오후 6시 30분.
사진 = 조권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