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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골키퍼 문소리 눈물에 팬들 응원 쇄도

작성 2010.07.30 00:00 ㅣ 수정 2010.07.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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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골키퍼 문소리의 눈물에 축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29일 독일에서 열린 2010 U-20 월드컵 4강 준결승 경기에서 독일에 5-1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지소연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한 골을 기록했지만 독일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골키퍼 문소리는 4번째 골을 허용한 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팬들은 문소리의 미니홈피를 방문 “투혼이 빛나는 경기였다”, “앞으로 남은 3~4위전에서 멋진 선방을 기대한다”, “코치도 없는데 정말 대단했다”,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된다”, “눈물 흘리지마라! 당신이 진정한 MVP다”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오는 8월 1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3~4위전 경기를 펼친다.

사진 = 문소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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