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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천안 쌍둥이 형제, 교통사고로 함께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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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짜리 쌍둥이 형제가 집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한 날 한 시에 함께 세상을 떠나 마을 주민들이 안타까워 하고있다.

31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아파트와 상가를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다 6살 난 쌍둥이 김 모 군 형제가 시내버스에 치어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위반과 과속이 잦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 아파트 밀집지역인 데다 어린이 보행자가 많아 사고가 잇따랐지만, 사망사고 발생도로라는 현수막 말고는 별다른 사고 예방대책이 없어 주민들이 불안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낸 버스 운전자인 고 씨는 경찰조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진행하던 중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고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BC뉴스는 "경찰과 관할구청이 오늘 참변이 있고나서야, 육교건설 등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늑장 행정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서울신문 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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