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강심장 안나오면 인기가요 출연못해” …이하늘 SBS인기가요 비판

작성 2010.08.01 00:00 ㅣ 수정 2010.08.01 22:4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7집으로 컴백한 ‘가요계의 악동’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SBS ‘인기가요’를 비판하는 글을 남겨 파문이 예상된다.

이하늘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의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하늘은 트위터에 “그(거)지 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 ‘강심장’에 출연 안 하면 자기네 방송에도 출연 안 시켜주신다며 스케줄을 빼주셔서 고맙게도 널널한 주말 보내게 해주셨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고 있는데 우리 말고도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다른 선후배 가수들이 이런 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참 씁쓸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그는 “왜 서로가 필요하고 원해서 만들어가는 방송이면서 좀 더 서로를 존중해주지 않는가? 음악방송PD를 향한 기획사들의 일방적인 짝사랑도 문제지만 가수들을 자기 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의 권위의식에 토나온다”고 꼬집었다.

이하늘은 “‘인기가요’, 우리 DOC는 (출연) 안 하기로 했다”며 “아무리 그래도 공정해야 할 음원차트가 왜곡돼선 안 된다. 그들은 오늘 비겁했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최근 컴백 무대로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는 DJ D.O.C는 유독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가운데 SBS의 ‘인기가요’에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이하늘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회당 5만원’ 피(血) 팔아 생계 책임지던 10대 사망…유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