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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심 잡은 스마트폰은 ‘아이폰’, 선호도 조사 총 39%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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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엘르 엣진에서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르 엣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성들의 스마트폰 선호 브랜드 및 이용 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출시된 스마트폰 중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애플사 아이폰이 총 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 갤럭시(32%),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14%), 팬택 이자르가(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구입 고려 요소로는 스마트폰의 제조사가 29%를 차지했으며 디자인이 21%로 꼽혀 스마트폰 제조사와 디자인이 스마트폰 구입 시 여성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18%)이 3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가격 및 요금제는 17%로 4위에 올랐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및 통신사에 대한 고려는 각각 7%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구입시 고려 대상 비중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생활, 위치 등 정보성 애플리케이션이 6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게임(14%), 트위터 등 SNS 서비스(14%) 어학 및 교육(7%), 뉴스(4%)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한다는 응답이 61%로 가장 높았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9%에 달했다. 반면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11%나 차지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구매, ‘스마트쇼핑’을 이용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35%만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경험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절반 이상인 54%가 추후 스마트폰으로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혀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는 패션, 뷰티 분야가 3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티켓 예매와 도서 및 음반 구입이 동일하게 31%를 차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마트 쇼핑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브랜드 어플’의 경우 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총 63%가 “매우 그렇다, 그렇다.”라고 응답을 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효과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엘르 엣진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쇼핑에 대한 습관을 완전히 바꿔놓기 보다는 제품 정보 습득 등 보조적인 기능이 아직까지 주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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