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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영업이익 ‘974억 원’ 전년比 22.3% 감소

작성 2010.08.06 00:00 ㅣ 수정 2010.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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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 U+는 올 2분기 총 매출 1조9772억 원, 영업이익 974억 원, 당기순이익 68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LG 통신3사(구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의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산한 기준(매출 1조9611억 원, 영업이익 1254억 원, 당기순이익 801억 원) 대비해 매출은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 당기순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단말수익, 기타수익 등을 제외한 2분기 영업수익(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5924억 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건 합병과 함께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해 감가상각비 78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LG U+ 측은 설명했다.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 1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84%의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무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8만3000명이 순증 했고 누적가입자는 886만8000명을 기록해 이르면 3분기 중 90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만2933원으로 전년 동기(3만4146원) 대비 3.6%가 감소했다. 이는 음성통화 할인혜택과 유·무선 결합상품 가입자 증가 등으로 가입자의 이용요금이 주요인 점을 분석했다.

2분기 인당 월 데이터 서비스 ARPU는 전년동기 대비 11.2%,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5천045원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OZ 가입자는 6월말 기준으로 128만명을 기록해 향후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2분기 유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초고속인터넷이 순증 5만3000명, 누적가입자 264만1000명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전화가 순증 13만2000명, 누적가입자 242만7000명, IPTV는 순증 6만6000명, 누적가입자 44만7000명을 기록했다.

수익은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 전자결제,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유선 데이터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3111억원을 달성, 법인시장의 수익이 증가했다.

2·4분기 설비투자(CAPEX)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증설 등에 2590억원을 투자, 상반기 총 4811억원을 집행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3915억원을 집행했고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감소한 24.6%를 기록했다.

성기섭 LG U+ CFO(전무)는 “하반기 고급형 모델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모델 등 스마트폰 5~6종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다.”며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상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하면 연간 30%이상 고속 성장하는 SME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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