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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깊숙히 칼 박혔던 할머니, 기적적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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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깊숙히 칼이 박혔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할머니가 최근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할머니는 “죽음이 무섭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올해 72세 된 할머니 마리아 타운센이 끔찍한 사고를 당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워싱턴 배틀 그라운드의 자택 정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깎다 발이 걸려 넘어진 게 그만 엄청난 사고로 이어졌다.

마침 날이 위쪽으로 향해 있던 칼이 그의 왼쪽 눈을 찌르면서 머리에 깊숙히 밝힌 것.

그런 할머니를 보고 구조를 요청한 건 길 건너 살고 있는 이웃 주민. 그는 “비명을 듣고 황급히 달려나가 보니 할머니가 얼굴에 칼이 꽂힌 채 소리를 지르며 비틀비틀 걷고 있었다.”며 “마치 공포영화에 나오는 괴물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피를 흘리며 “내 딸이 간호사다. 딸을 불러라.”라고 외쳤지만 이웃은 딸 대신 긴급구조반을 불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반은 경악했다. 칼날이 왼쪽 눈에 깊숙히 박혀 보이는 건 손잡이뿐이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된 할머니는 기적처럼 칼을 빼내고 생명을 건졌다. 할머니는 “칼이 꽂혀 있었지만 한번도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응급실에서 그를 치료한 의사는 “박힌 칼을 빼냈는데 피만 약간 흘렸을 뿐 큰 부상이 없었다.”며 “눈동자조차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카투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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