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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윤정희, 칸 이어 美아카데미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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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와 윤정희의 ‘시’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2일 “‘하녀’(감독 임상수)와 ‘시’(감독 이창동)를 비롯,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맨발의 꿈’(감독 김태균), ‘감자심포니’(감독 전용택) 등을 제83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의 출품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하녀’와 ‘시’가 아카데미영화상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하녀’는 내달 토론토영화제 초청된 데 이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미국 전역 개봉을 추진하며 골든글러브와 오스카상의 출품 계획을 갖고 있었다.

또한 지난달부터 미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 상영에 돌입한 ‘포화 속으로’는 스탠포드대학 상영회 초청과 하와이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등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를 더한 바 있다.

위의 6개 작품들은 최종 출품작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영진위는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촬영감독, 기자, 평론가, 영화학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단을 꾸려 최종 출품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출품작의 선정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과 출품작의 인지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83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내년 2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LA 코닥 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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