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SBS ‘한밤의 TV 연예’ 공동 MC 송지효의 방송 실수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다.
서경석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12일) ‘한밤’에서 송지효양의 웃음 실수는 더이상…”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급하게 전하느라 생방송 스튜디오가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경험이 얼마 없는 지효양에게는 아주 힘든 날이었다. 본인도 무척 괴로워하더라. 위로와 격려를!”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송지효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75세의 패션 거장의 혼을 불사르다”고 말하던 도중 발음이 꼬여 웃음을 터뜨렸다.
송지효는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사망소식을 전하며 웃음을 보인 것은 유가족과 고인에 대한 실례라는 것.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실수도 실수 나름이다. 너무 어이없는 실수다”, “고인과 가족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무성의한 보도였다”등 실수를 질책하는 의견이 많았다.
사진 = SBS ‘한밤의 TV 연예’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패리스힐튼, 23억짜리 머리카락..가발업체에 피소
▶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