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둘째 아들 하제욱씨(20)가 슈퍼스타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는 광주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출연한 하제욱씨는 “아버지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셨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그를 몰라본 채 “혼혈이냐”고 물었고, 곧 이수영이 “너무 닮았다. 하일씨 아들?”이냐고 묻자 그제서야 “맞다”고 답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이 “아버지 연줄로 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하제욱씨는 “내 힘으로 해보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제욱씨는 시크릿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윤도현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합격점을 받았다. 그 단점들이 충분히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하제욱씨는 아버지의 유행어 “우리 한 뚝배기 합시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광주 편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윤종신 이수영 윤도현이 나섰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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