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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별세, 척수암 투병중 병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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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박성범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41세.

지난해 척수암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박 감독은 투병중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15일 오전 0시15분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신천연합병원에서 숨졌다.

앞서 지난해 6월께 고 박 감독은 영화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의 차기작을 준비하다 척수암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약 1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고 박성범 감독은 영화 ‘행복한 장의사’,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조감독을 거쳐 단편 ‘그녀는’, ‘리워드’ 등을 연출했다. 2007년 장편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두 번째 장편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을 발표했다.

빈소는 신천연합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화장장이다.

사진 =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 포스터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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