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여가수 손담비와의 열애설은 솔직히 기뻤다”
배우 송승헌이 최근 불거진 가수 손담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제작 핑거프린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승헌은 “어제 운동을 하다가 매니저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손담비와 열애설에 대해 추궁하더라. 하지만 내 첫마디는 ‘와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손담비처럼 섹시한 여가수와 스캔들이 난다는 것은 남자로서 기분 좋은 일이다”며 내심 싫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송승헌은 이번 열애설이 “아쉽지만 사실이 아니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근 한 일식당에서 손담비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손담비는 나를 보지도 못했다고 하더라. 이 일이 와전되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승헌이 주연한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의 오우삼 감독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무적자’에는 송승헌 외에도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등이 출연했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