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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소나무 PC’ 출시…대기전력 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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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PC 전문업체 모뉴엘은 24일 신제품 SONAMU(소나무) PC 출시를 앞두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소나무 PC(모델명 G100)는 PC 내에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하는 모뉴엘의 국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은 PC가 대기모드일 경우 프린트, 스피커, PC공유기 등 주변기기의 전력 낭비를 자동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말한다.

모뉴엘 허종승 마케팅 팀장은 “가정에서 하루 평균 PC 사용 시간은 평균 4시간(400Wh) 정도인데 이 가운데 사용전력 70%가 대기전력으로 낭비되고 있다.”며 “이러한 낭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대기전력제어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대기전력을 제어하는 핵심 기능으로는 ▲본체의 ‘그린버튼’을 눌러 PC를 대기모드로 전환, 주변기기의 대기전력을 0W로 제어하는 ‘그린모드1-그린버튼 진입’ 기능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지 최대 1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시스템을 대기모드로 전환하는 ‘그린모드2-자동 진입’ 기능 ▲본체의 ‘제로 스위치’를 눌러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제로 모드’ 기능 등이다.

특히 대기전력제어 기능이 내장된 소나무 PC는 국내 데스크톱 PC중 30%를 대체할 경우 연간 5.9억KWh의 에너지와 500억원의 전기세 절감, 2.5억kg의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 원전 1기 대체효과 등이 발생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국내 데스크톱 PC수:2300만대, 일 16시간 대기모드 기능 사용기준)

‘대기전원 차단 기능을 갖는 컴퓨터’로 국내 특허 등록(등록특허 10-0975220 )을 마친 모뉴엘은 오는 10월, 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모뉴엘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수종인 ‘소나무’를 한글표기에서 영문화해 해외시장에서도 동일한 제품명으로 선보여 글로벌 그린 IT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뉴엘의 소나무 PC는 9월 1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스펙에 따라 60~120만원 대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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