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이지애 아나운서와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24일 오후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소식이 알려져 당황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셔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회사는 다르지만 1년 전 선후배로 알고 있던 사이였다”며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는 ‘6시 내고향’을 나는 ‘생방송 화제집중’을 진행하면서 같은 시간대 방송하다보니 서로 진행자로서 잘 알고 있었다. 연말 아나운서들이 합동모임을 하면 자연스레 인사를 나누던 사이였다”고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KBS ‘1대 100’을 보다 아나운서 이지애가 아닌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매력을 느껴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식사 자리를 부탁했고 그것이 만남의 시작이 됐다. 열애한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은 두 사람의 부모님이 지인을 통해 잘 아는 사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삶의 지향점이 같아 할 이야기가 많았다. 성경공부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비슷한 면이 많음을 알고 끌리더라. 양가 부모님이 잘 아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곳은 보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둘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자며 통하는 느낌이 있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평소 이상형으로 바르고 강직하고 순수하고 맑은 느낌의 사람이 저와 비슷하다고 느꼈다더라”고 천생연분임을 강조했다.
이지애 아나운서과 김정근 아나운서는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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