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방송대상 가수상을 수상했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가수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이날 해외 공연 일정을 소화하느라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소녀시대는 미국 LA SM 타운 콘서트에 참석한 상태.
한편 제37회 한국방송대상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방송된 작품 및 공적이 있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수상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작품 부문에서는 MBC ‘선덕여왕’은 미술상, 조명상, 영상그래픽상, 탤런트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KBS2TV ‘추노’가 중단편드라마 TV부문과 TV 연출상, 작가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MBC ‘아마존의 눈물’도 다큐멘터리TV부문과 음악상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방송인 부문에서는 소녀시대(가수 부문), 고현정(탤런트 부문), 박성호(코미디언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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