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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은 미미공주’남격’ 배다해는 거미공주?

작성 2010.09.06 00:00 ㅣ 수정 2010.09.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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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이 스스로 어린 시절 타이틀이 ’미미공주’였음을 새로 밝힌 반면,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 배다해는 박칼린 음악감독으로부터 ’거미공주’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4일 방송된 SBS ‘하하몽쇼-엄마가 부탁해’에서는 MC인 하하와 MC몽이 1일엄마로 티아라 숙소를 방문해 방을 구경하던 중, 효민이 마론인형 상자를 들고 와 인형상자에 인쇄된 예쁜 여자아이를 가리키며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효민은 “나는 1회 미미공주 선발대회 출신”이라고 말해 MC는 물론 티아라 멤버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살 효민이 예쁜 외모로 마론인형의 모델로 선발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자 팬들은 “역시 미모가 여전하다”, “어렸을때도 예뻤구나”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의자격 합창단원 배다해는 박칼린 음악감독으로부터 거미처럼 건들거리며 공주처럼 노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거미 공주"라는 새 타이틀을 얻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배다해는 노래를 부를 때 몸을 움직이는 버릇 때문에 박칼린 감독으로부터 호통을 들었다. 박칼린 감독은 배다해에게 “거미줄에 매달린 것처럼 건들거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칼린 감독은 “미안하지만 정말 고쳐야 한다”며 배다해에게 벽에 가서 서서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 또 “있는 그대로 노래부르면 되는데 기교를 섞어 공주처럼 부른다”는 냉정한 지적도 서슴지 않았다.

박칼린 감독의 호된 질책을 받은 배다해는 한층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발전을 보였다.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 제작진으로부터 “(박칼린 감독의 지적을 받고) 울었느냐”고 묻자 “어떻게 알았느냐”며 반문했다. 이어 “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사진 = SBS ‘하하몽쇼’ , KBS 2TV ‘해피선데이’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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