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남편의 늦은 귀가에 대한 불만을 고백했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한 이아현은 패널 이경실이 “남편이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게 뭔가?”라고 묻자 “남편과 가장 많이 싸웠던 이유는 너무 아침에 들어와서”라고 불만 1순위가 늦은 귀가 시간라고 입을 열었다.
이아현은 “사업상 사람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그런데 출산 후 지금 남편의 늦은 귀가는 관심 밖이다”고 말해 패널 이수근이 “진짜로?”하며 부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가 “귀가 시간으로 싸움을 하면 어떻게 마무리를 하냐. 다른 분들은 각서도 쓰기도 하는데”라고 말하자, 이아현은 “각서는 이미 수백장 썼다. 일주일에 세 번은 새벽 3시에 오겠다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아현의 남편은 알레르기 때문에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해 본인 역시 힘들어 하지만 비즈니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아현의 말에 게스트 이계인은 “미안한 얘기지만 남자가 술도 안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는 바람을 피우거나 도박을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룸살롱”이라고 말했다.
이아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남성인권보장위원회’의 유행어 “괜히 얘기했어, 괜히 얘기했어”를 따라하며 “룸살롱”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최희진, 유산 후 태진아와 하하호호?…’오리무중’
▶ 이다해 ‘짐승녀’ 선언…팬들 결사반대 "인형돋잖아"
▶ 김가연, 임요환 공개 애정행각 심경토로…"부담 100000000배"
▶ 하리수, 대변신 비밀…성형 아닌 갸루 메이크업?
▶ 신정환, 이틀 연속 방송펑크...잠적 배경 관심집중
▶ 티아라 효민은 미미공주…’남격’ 배다해는 거미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