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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섭(이덕화 분)의 목숨줄을 쥐고 있던 미스터리 캐릭터 김간호사가 삼중간첩 작전으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9월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33회 분에서는 전신마비로 거동이 불가능한 황태섭을 둘러싼 음모와 계략이 연속으로 꾸며졌다.
황태섭을 담당하는 김간호사는 유경옥(김서형 분)에게 “회장님이 목소리를 내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간 몸상태 변화를 일일이 게 보고하고 있었던 것. 김간호사가 첩자로서 자기 역할을 다하자 유경옥은 “오남숙(문희경 분)이 모르게 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태섭의 병문안을 온 남숙은 황태섭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눈치챘다. 자신의 뜻대로 고친 태섭의 유언장이 탄로날까봐 조바심이 난 남숙은 “돈 벌고 싶지 않냐, 평생 만져 볼 수 없는 큰돈을 주겠다. 당신에게는 매우 쉬운 일이다”며 김간호사를 돈으로 매수하려 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남숙은 “내일 중으로 회장님을 편안한 곳으로 보내 드려라”라고 지시했다. 뒤늦게 통화내용을 들은 아들 황정식(김정현 분)은 경악하며 “아버지를 이대로 보내드릴 수 없다”고 울부짖었다.
같은시각, 김간호사에게 오남숙이 황태섭을 죽이려 한다는 연락을 받은 유경옥은 분개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정식과 유경옥은 정신없이 병원으로 향했지만 도착했을 때 김간호사와 황태섭은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김간호사는 유경옥은 물론 오남숙의 편도 아니었던 것. 황태섭은 제3의 인물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으며 이가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김간호사와 제 3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생각지도 못했던 대반전, 짜릿하다”, “황태섭, 이대로 죽으면 회사도 정연도 무너진다”, “정회장님, 어서 회복해서 깜짝 등장해 주셨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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