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남성듀오 케미스트리(CHEMISTRY)가 10년간 그룹 활동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뚜렷한 자신들만의 세계다.
영화 ‘무적자’ 주제가 ‘어 베터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를 한국어로 부른 케미스트리는 영화 홍보 차 내한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2001년 데뷔한 케미스트리는 “라이브를 하면 항상 팬들의 따뜻함을 느낀다.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만의 노래를 해온 것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은 전혀 다른 개성이 있고 전혀 다른 두 세계가 만나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형제처럼 격려하면서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케미스트리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계획을 고심하고 있었다. 이들은 “10주년 베스트 앨범이나 콘서트 등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케미스트리는 2001년 데뷔 이후 첫 싱글을 발매하고 16주 연속으로 Top10을 차지하는등 밀리언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인 R&B듀오. 지금까지 싱글 통합 27장, 앨범 11장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소니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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