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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아빠’ 태종대서 투신자살…‘인간극장’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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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아빠’로 불리며 모 방송사 휴먼다큐프로그램‘인간극장’에 출연했던 40대 싱글파파 A씨가 투신자살했다.

지난 8일 A씨는 낮 12시 24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자갈마당 인근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렸다. 이를 발견한 낚시객이 부산해경에 신고했지만 사망했다.

해경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고함을 몇 차례 지른 후 바다로 뛰어 들었다. 주변에 벗은 신발과 술병이 놓인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2008년 ‘인간극장’에 가나 출신 부인을 뇌출혈로 먼저 떠나보낸 후 혼혈아 삼남매를 양육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인간극장’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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