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최근 잡지 표지를 통해 동물들의 권리를 부르짖었지만 오히려 동물학대라는 비난을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보그 옴므 재팬’ 9월호에서 동물들의 권리를 알린다는 취지로 생고기로 중요 부위만을 가린 채 촬영한 아찔한 화보를 공개했다. 하지만 PETA(동물보호단체) 측은 이 표지에 격분했다.
PETA 측은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되든 학대받은 동물의 살점들은 결국 학대받은 동물들로부터 온 것”이라며 “고기란 피로 얼룩진 폭력과 고통을 나타낼 뿐이다. 의도한 바가 그것이라면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레이디 가가의 역할은 기이한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인데 이번 일로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했다. 알몸 위에 생고기를 입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비난했다.
사진 = 보그옴므재팬
빌보드 / 서울신문N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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