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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 폴포츠’, 가창력과 가정사로 심금 울려

작성 2010.09.12 00:00 ㅣ 수정 2010.09.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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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를 하며 성악도의 꿈을 키워온 어부 남현봉 씨가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전라북도 선유도의 어부 남현봉(29)씨가 출연했다. 캄캄한 바다를 배경으로 꽃게를 잡으며 노래를 부른다는 남현봉 씨는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를 폭발적인 성량으로 불렀다.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 남현봉 씨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효선과 하모니를 이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그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소개돼 시청자들을 울렸다.

사실 남현봉 씨는 성악도를 준비하던 청년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환과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꿈을 접고 꽃게잡이 배에 올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러다 고향친구 이정현 씨의 배려로 ‘스타킹’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방송 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는 남현봉 씨를 향한 응원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폴포츠보다 더 뛰어난 실력, 썩히기 너무 아깝습니다”, “세계로 뻗어나는 가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동을 주는 노래 정말 최고였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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