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유지태의 연인 김효진에게 “부럽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수애는 15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은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 수애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지태”라고 답했다.
유지태는 배우 김효진과 함께 연예계 공식 커플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수애는 “유지태는 정말 자상하다. 또한 연인 김효진을 챙겨주는 배려심에 너무 부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유지태 역시 “수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라서 지금 이 순간 가슴이 무척 떨린다”며 수애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장난스럽게 표현했다.
수애와 유지태의 호흡을 기대를 모아온 ‘심야의 FM’은 아나운서이자 스타 DJ가 정체불명 청취자의 협박에 시달리며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영화다. 단아한 수애와 부드러운 남자 유지태는 이번 영화 속에서 욕설을 비롯, 살벌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에 수애는 “영화를 찍으며 유지태가 나를 많이 괴롭혔고 이에 대해 무척 괴로워하더라”며 “다음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유지태 역시 “극중 수애의 목을 조르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다음에는 따뜻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아함을 벗은 수애와 부드러움을 내려놓은 유지태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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