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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정유미 무슨 사이? ‘조금만 더 가까이’ 포스터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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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정유미 주연의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포스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포스터 속엔 윤계상과 정유미가 비가 내리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유미와 그런 정유미를 지친다는 듯 팔짱을 낀 채로 쳐다보고 있는 윤계상의 모습이 대비돼 흥미로움을 낳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 사이에 “너 때문에 나… 연애불구야…”라는 카피가 있어 그들 사이에 숨겨진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윤계상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 앞에 혼란스러워하는 ‘현오’역을 맡았고, 정유미는 사랑에 상처받은, 엉뚱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토커 은희 역을 소화했다.

5가지 각기 다른 커플의 고장난 사랑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낸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는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 멜로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윤계상 정유미 윤희석 요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 =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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