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최희진이 “사과 이메일을 보낸 악플러 4명을 고소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최희진은 28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어젯밤과 오늘 아침까지 제게 이메일 보내주신 분들 4명은 명단에서 제외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담당 형사님께 전화를 걸어서 누구누구 빼달라고 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정식 사과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날, 미니홈피에는 ‘외로운 싸움’이라는 제목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방배경찰서를 방문한 최희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고소 인증샷’으로 불리는 이 사진들은 강력한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최희진의 의지를 드러낸 것.
최희진은 앞서 24일에 “새로 캡처한 악플러들과 사과 절대 안하는 악플러 총 8명은 경찰서에서 뵙겠다. 접수장은 월요일(28일) 오후 방배경찰서에 제출한다”고 예고했던 대로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게재물에는 “수사 도중에라도 사과 이메일을 보내면 화해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의지가 덧붙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이 사과할 경우, 고소취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지적하며 “일 더 크게 키우지 말고 이쯤에서 해결보는게 낫겠다”, “건들면 건들수록 무서워지는 분인 듯”, “사과하는게 뭐 어렵나. 심한 욕 했으면 거기에 대해 뉘우치는게 당연하지”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 = 최희진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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