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중남미 퍼블리싱 계약을 ‘아에리아 게임즈’와 3년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에리아 게임즈는 지난 200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8년 유럽 지사, 2010 남미 지사가 설립되는 등 북미, 유럽, 남미 등의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남미 게임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브로드밴드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 2013년까지 34.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스페셜포스’의 풍부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남미에 FPS 게임 붐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실적향상에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4년 7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FPS 열풍을 몰고 온 게임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