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영화 ‘벌레스크’에서 관객이 없는 무대 위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극중 시골 마을 출신 소녀 알리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동영상에서 지친 하루를 마치고 자그마한 가게 문을 닫고 뮤직박스에서 노래를 선택한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하는 크리스티나에게 아마추어 냄새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성량을 내뿜는다.
크리스티나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에타 제임스(Etta James)의 노래 ‘섬씽스 갓 어 홀드 온 미’(omething’s Got a Hold On Me)를 열창한다. 크리스티나는 플러그도 꽂혀있지 않은 마이크를 들고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무대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닌다. 노래를 마무리한 크리스티나는 바닥에 쓰러진다.
‘벌레스크’는 줄리아나 휴(Julianne Hough), 스탠리 투씨(Stanley Tucci), 셰어(Cher) 등 쟁쟁한 출연진이 발표되는 순간부터 고조되기 시작했다. 셰어는 지난달 열린 MTV ‘2010 VMA’에 영화 홍보차 출연했다. 이날 셰어는 64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까만 가죽 재킷을 입고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벌레스크’는 오는 11월 24일(현지시각) 개봉한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영상은 빌보드코리아 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동영상 캡처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감각적 목소리’ 샤데이, 10년 만에 콘서트 투어 결정
▶ 저스틴 팀버레이크 “언제 다시 음악활동 할지 몰라” 고백
▶ ‘이상행동’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와 변호사 보호 하에 활동
▶ 솔자 보이·케리 힐슨, 닥터 드레의 신상 론칭파티서 신곡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