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의 누적 매출이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1월 말 누적 매출 1억 원 돌파를 시작으로 7월 10억 돌파, 8월 15억 돌파 등 기록 갱신 기간을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일평균 매출액은 1200만원 가량이며 전체 앱스 가운데 35%가 유료 앱스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2천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간 소셜 게임 레쿠의 햇빛목장, 고슴도치플러스의 해피아이돌, 선데이토즈의 아쿠아스토리가 인기를 모았다.”며 “최근 베이스볼 워즈, 마이스타일, 동방선지 등 새로운 앱스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구매 연령층은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여성 이용자로 분석됐으며 고객 1인당 구매액은 30대 후반 이용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최근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퀄리티 있는 앱스 출시가 매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 SK컴즈는 네이트앱스토어와 C로그 연계, 모바일 앱스토어 출시, 메신저 네이트온 내 탭 삽입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용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신 SK컴즈 본부장은 “유료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는 앱스들이 많아 매출 곡선은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며 “국내 소셜 게임의 선두 주자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계속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현재 총 117개의 앱스가 등록돼 있으며 5000여명의 개인 개발자, 58개의 개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수는 310만 명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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