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혜린이 일본에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럭셔리 펜트하우스를 공개하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잡아 끈다.
서혜린은 10월 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남편 티에리 마티 씨와 동반 출연해 호화로운 신혼집을 소개했다. 명품 브랜드 지사장인 스위스인 남편과 2007년 국제결혼한 서혜린은 남편의 직장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와 고급 펜트하우스에서 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들 부부의 집은 도쿄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과 높은 천장에 탁 트인 거실, 모던한 디자인의 주방과 동서양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소품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서혜린은 “맨 꼭대기 층이어서 그런가?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춥다”고 펜트하우스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 티에리 마티 씨도 “아주 볕이 잘 드는 아파트지만 여름엔 너무 덥다”며 “다 좋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래도 맘에 든다”고 답했다.
1994년 가수로 데뷔했던 서혜련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제중원’, ‘폭풍 속으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옥이 이모’와 영화 ‘주먹이 운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내 마음의 풍금’ 등에 출연했다.
사진 = MBC ‘기분좋은 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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