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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우리말은 ‘미리내’....’시나브로’ ‘사랑’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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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우리말에 ‘미리내’, ‘시나브로’가 선정됐다.

KBS 방송문화연구소는 8일 오후 ‘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해 전국 12살 이상 남녀 1만15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글에 대한 시청자 인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장 아름다운 순우리말 1위로 은하수를 뜻하는 ‘미리내’를 꼽았다.

뒤이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시나브로가 2위(8.6%), 사랑 3위 (6.3%), 강의 옛이름 가람 4위(5.5%), 세상을 뜻하는 옛말 누리가 5위 (3.3%)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아름다운 것이 한글인데 점점 옛것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시나브로, 시나브로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말 것은데 그런 뜻이 었구나”, “아마도 다음 세대 아이들은 이런 말들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자라날지도 모르겠다” 등 안타까움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 주최로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9%포인트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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