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철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도망자’에서 필리핀 보디가드로 출연, 특유의 이국적인 말투를 선보이며 명품 카메오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정철규는 도수(이정진 분)를 위협하는 윤형사(윤진서 분)에게 총을 겨누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깜짝 놀란 도수는 “그만해, 그만 하라고” 외쳤지만 정철규는 “못해요, 어떻게 그만 해요”라며 반항했다. 이어 “사장님 없어요. 누가 월급 줘요?” 라고 ‘블랑카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블랑카 원래 한국사람이죠?”, “필리핀 보드가드라니 배역조차 웃겼다”, “짧고 강렬한 인상”, “명품 카메오였다”, “필리핀 현지인 캐스팅한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도망자 Plan.B’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전설기자legend@seoulnt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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