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오는 3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임수정과 함께한 스크린 멜로 호흡을 선보인다.
현빈과 임수정이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는 2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여자,정혜’, ‘멋진 하루’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5번째 멜로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혼 5년 차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한 임수정은 극중 다른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로 분한다. 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로맨틱한 ‘까도남’으로 사랑받고 있는 현빈은 세심한 배려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를 열연했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해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빈과 호흡을 맞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현빈은 3월 입대 전 마지막 영화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전망이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빈이 중화권 톱 여배우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 역시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만추’ 홍보 관계자는 “2월 개봉을 예상하고 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보다 먼저 개봉할지 후에 개봉하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