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저녁밥 줘!”…식사준비 늦는다고 부인 살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남미 페루에서 저녁을 늦게 차린다는 이유로 부인을 무참하게 살해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8일 밤(현지시간) 발생했지만 최근 뒤늦게 언론에 보도됐다.

페루 치클라요 산타 아나라는 곳에 살고 있는 46세 남자가 저녁밥 때문에 부인을 살해했다. 치클라요에서 공원과 화단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이 남자는 사건 당일 일을 마친 후 거하게 취해 귀가했다.

이때가 밤 11시쯤. 그는 집에 들어서자 말자 저녁상을 차리라고 부인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그날따라 부인은 행동이 느려 보였다. 이 때문에 부부 사이에 거친 말싸움이 벌어졌다.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남자는 방으로 들어가 권총을 갖고 부엌으로 달려가 잔인하게 방아쇠를 당겼다. 부인은 머리와 어깨에 각각 1발의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남자는 쓰러진 부인을 본 뒤 집을 뛰쳐나가 공포를 쏘아대며 달려 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정신이 든 후 남자는 경찰조사에서 “겁만 주려고 했을 뿐 살해할 뜻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