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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태연 기습포옹…관객들 “주책” 아우성

작성 2011.01.21 00:00 ㅣ 수정 2011.0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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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기습포옹해 ‘주책바가지’라는 구설수에 올랐다.

’김장훈 태연 기습포옹’ 퍼포먼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발생했다.

김장훈은 싸이와 함께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2부 축하무대를 꾸몄다.

김장훈과 싸이는 3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출연진 전 가수들은 물론 관객 전원을 기립시켜 뛰어오르게 하는 등 베테랑 가수로서 뛰어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노래를 열창하던 중 김장훈은 노래 중 객석으로 내려가 소녀시대 태연을 포옹하는 돌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보던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관중들은 부러움 섞인 아우성을 보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질투 섞인 평이 봇쿨처럼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선후배의 훈훈한 모습이었다”고 평하는 반면, 한 편에서는 “김장훈 너무하다” “주책이다” 등 지적도 눈에 띄었다.

한편 탁재훈 신동엽 유리(소녀시대)의 공동MC로 진행된 올해 서울가요대상은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모바일ㆍARS투표(20%), 스포츠서울 인기도(10%), 디지털음원 및 음반판매량(40%), 심사위원단 심사(30%)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소녀시대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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