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지 데일리 레코드는 “스코틀랜드 크레이기 고등학교의 한 여학생이 선배 남학생 3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남학생과 성관계를 한 장면을 휴대전화기로 촬영,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학교에 소문이 퍼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수사를 시작한 현지 경찰은 “이 여고생이 대가를 받고 선배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영상 전문가들이 문제의 동영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소녀와의 성관계 대가가 담배 한 개비였다는 점. 어린 여학생이 학교에서 이 같은 대가성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에 현지 주민은 충격에 빠진 표정이다.
경찰은 “이 여학생과 남학생들이 학교 근처 아파트에서 꽤 오래 머물렀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이번 사건에서 남학생들의 폭력이나 위협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자료사진(리베르타티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