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26년전 아르헨티나에 UFO와 생명체 추락”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26년 전 남미 아르헨티나의 지방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추락했다는 주장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공군 인터넷사이트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사이트는 몇 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여진을 가져온 건 해킹된 사이트에 떳던 메시지다.

해커는 공군사이트 메인화면에 한 공군비행사의 사진, 서명과 함께 오래 전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1985년 1월26일 멘도사 주의 파파가요스라는 지역에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추락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아르헨티나 군은 물론 외국 군도 다수 현장에 출동해 추락 지점을 수색했다고 글은 폭로했다.

UFO 추락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해킹이었던 셈이다.

해커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익명의 공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반인 접근을 통제한 가운데 수색을 벌인 군이 담배 모양의 비행물체를 발견했다.”면서 “비행물체 안에는 생명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커는 “공군은 1985년 1월26일 일어난 사건을 정확히 알고 있다.”며 진실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공군 고위 인사에게 들은 말에 따르면) 공군은 당시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테입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고 사실을 사실대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아르헨티나 지방 일간지 ‘로스 안데스’는 현지 주민을 인터뷰한 결과 “당시 하늘에서 이상한 물체를 봤다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면서 “추락했을 때 땅이 크게 진동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해킹된 공군사이트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