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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목장’ 이연희 ‘말똥녀 ’굴욕

작성 2011.01.25 00:00 ㅣ 수정 2011.0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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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의 이연희가 ‘말똥녀’ 굴욕을 당했다. ‘돌싱녀’ 다지로 분한 이연희는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에 코믹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24일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다지(이연희 분)와 21살 동주(최강창민 분)가 불같은 사랑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단 6개월 만에 이혼한 이후 각자의 삶을 사는 시점부터 시작됐다.

극중 이연희는 이혼에 부동산 사기까지 당하는 등 험난한 삶 속에서도 엉뚱 발랄한 성격을 잃지 않는 다지로 분했다. 또한 목장의 말똥 무더기에 얼굴을 박는 굴욕은 물론, 테이블에 흘린 맥주를 빨대로 마시는 등 황당한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치른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심창민) 역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평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드물게 전편을 사전 제작한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해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전망이다.

사진 = SBS ‘파라다이스 목장’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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