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매리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에 기생집 부용각의 상무 이도화 역으로 출연 중인 이매리는 캐스팅 확정 후 한국무용 레슨을 받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그러던 중 과도한 연습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와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것.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근육약화, 구토, 빈혈, 부종 등의 증상이 유발하는 병이다. 현재 이매리는 스테로이드제와 암 투병 환자들의 치료에 쓰이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신기생뎐’ 1,2회 방송에서 얼굴이 부은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히트메이커 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인 ‘신기생뎐’은 ‘시크릿 가든’ 후속으로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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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