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시스터즈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 안무 겸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들의 경력은 베일에 싸여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곡을 시작으로 독특한 안무와 특별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온 이들은 2010년 독립을 선언,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의 첫 음반이자 단독공연명은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에는 ‘거장’ 김창완을 비롯해 하세가와 요헤이, 서울전자음악단, 크랑잉넛, 로다운30 등 쟁쟁한 음악인들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3월 초 동명의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 면모를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일 이번 공연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 건반 이종민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시스터즈의 소속사인 두루두루amc 측은 “미미 시스터즈의 프로젝트는 ‘아마도’ 전설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미미시스터즈의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는 오는 27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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