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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전 와리문명 무덤 8개 한꺼번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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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와리문명 때의 것으로 보이는 무덤이 발견됐다. 무덤에서는 금과 은 등으로 만든 유물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페루국립문화원에 따르면 무덤이 발견된 곳은 남부 쿠스코 지방의 에스피리투 팜파라는 옛 고대도시 자리다. 와리문명시대 의식이 집행됐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당시 최고 지도층의의 것으로 보이는 무덤과 함께 측근들로 추정되는 사람 8명의 무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무덤은 땅을 판 후 시신과 유물을 묻고 평평한 돌을 덮은 형태였다. 돌을 들어올린 곳에선 가슴받이와 완장, 금과 은으로 만든 지휘봉 등이 나왔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1987년 발견된 시판의 무덤에 버금갈 정도로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면서 “이번에 발견된 무덤과 유물을 분석하다 보면 (와리문명 후 발전한) 잉카제국의 역사를 부분적으로 바꾸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무덤에선 금으로 만든 장신구와 그릇, 직물 조각 등이 완벽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와리문명은 A.D. 600-1200년 사이 안데스 산맥과 주변에서 왕성했던 문명이다. 지금의 페루 쿠스코 지방이 와리문명의 중심지였다.

사진=페루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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