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발광하며 순간이동…브라질 상공 UFO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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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하늘에서 포착된 UFO 동영상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2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G1 방송이 보도한 2분여 분량의 한 UFO 영상이 현지에서 진위 논란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한 점의 커다란 구름에 살짝 가려진 타원형의 UFO가 등장한다. 이 UFO는 이내 구름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불빛을 내며 지표면 쪽으로 순간 이동을 하듯 불빛 잔상을 남기며 날아간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G1의 앵커는 “상파울루의 아구도스 마을 근처에서 차를 몰고 가던 두 남성이 UFO를 목격했다. 그들은 잠시 차량을 세우고 내려 캠코더로 UFO를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G1에 따르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UFO가 불빛을 반짝이며 사라질 때 지진이 난 것처럼 땅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지질 조사국은 “지진 위험 프로그램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에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11일 칠레에서만 6.8 진도의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디오 편집 전문가 필립 카바카도 “이 UFO 영상은 잘 만들어졌지만 짜깁기한 가짜” 라며 “트럭이 지나갈 때, 정지된 이미지에서 ‘UFO’가 달라지는 것을 정확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G1 방송은 촬영된 UFO가 상파울루에 있는 한 마을에서 목격된 일이라고만 전했을 뿐, 영상 제작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W99IPL2Txgs&feature=related)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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